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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학생 눈건강’위한 조례 통과 초읽기

학생들의 눈건강 증진을 통한 자아존중감과 교육성취도 향상 기대
[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우석 의원(민주, 포천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생 눈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안16일 교육기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다.

의원은 학령 전기는 발달단계 상 많은 결정적 시기를 내포하고 있다. 눈건강도 마친가지이다. 이 시기에 시력저하를 발견해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저시력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 “학령기 학생의 시력저하는 읽기와 쓰기 능력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본 조례안은 학생 눈건강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찾아가는 학생 시력검진 및 교육, 홍보사업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위탁 사항, 경기도 및 눈건강 관련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특히, 코로나-19로 스마트기기 사용이 많아지는 환경에 노출되는 학생들은 눈의 피로, 충혈, 빛이나 자극에 민감한 증상인 VDT(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 20169세 이하 VDT 증후군 환자는 19178명으로, 201215726명 대비 18%나 증가했다. 특히, 1년 사이 유·아동 환자가 전년대비 4%나 늘어 10~19세 청소년 환자의 증가율(0.5%)에 비해 무려 8배나 높다, “본 조례 제정으로 시력검사는 물론 눈건강 교육을 통해 시력교정, 시기능 향상으로 자아존중감은 물론 교육성취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교육기획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본 조례안은 오는 23일 경기도의회 제352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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