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군포시는 지난 6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청소년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구성한 ‘군포시 청소년협의회’는 14세부터 18세까지 군포시정에 관심있는 60명의 청소년들이 4개 권역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모집과정에서 주민등록 제한이나 면접심사 등 별도의 선발절차가 생략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신규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데 이어, 청소년 참여사업을 소개하고 권역별로 자체 회의를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법령 등에 규정된 협의회가 아니라 관내 모든 청소년 유관기관들이 협업해 청소년을 당사자로 하는 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협의회 활동을 통해 참여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시장은 이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정책이 발굴되길 바란다”며,“청소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협의회 위원들은 앞으로 6개월간 권역별 워크숍 참여, 정책의제 발굴 및 선정, 최종 제안, 그리고 정책 반영 모니터링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군포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군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