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별내 청학밸리리조트에서 동네마실 플로깅단과 함께하는 플로깅 DAY를 개최했다.
시민 주도 환경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동네마실 플로깅단은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간 제약 없이 참가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고 SNS를 통해 활동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플로깅 DAY는 사전에 접수한 60여 명의 동네마실 플로깅단이 참여한 가운데 공간 혁신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며져 시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는 청학밸리리조트에서 진행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앞서 지난 5월에 실시된 플로깅 DAY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SNS 후기에 힘입어 참여를 희망하는 플로깅단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플로깅이 환경 혁신 운동으로 시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동네마실 플로깅단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더불어 환경 퀴즈, 즉석 사진 촬영, 플로깅 미션 수행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환경 문제는 인류의 미래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 없이는 환경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라며 환경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플로깅DAY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플로깅을 통해 자연스레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됐다.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플로깅을 통해 쓰레기 없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네마실 플로깅단은 지난 3월 구성된 이후 현재 1,400여 명의 단원이 플로깅 활동을 통해 일상 속 환경 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시는 플로깅을 범시민 환경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매월 플로깅 DAY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