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고양시는 오는 24일 거점 평생학습센터인 백마 화사랑에서 ‘책방이듬과 함께하는 백마화사랑 문화 산책하는 날’ 3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고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초청해 문화 공연 등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이 3번째 프로그램으로, 피아니스트 민시후와 김사인 시인이 출연한다.
오프닝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민시후는 버클리 음대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피아노 솔로 앨범 및 정규 앨범 1집을 발매했다. 또한, 서울숲 재즈페스티벌 등 다수의 콘서트에서 연주를 했고, 현재 국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로그램의 초대 작가인 김사인 시인은 1981년 '시와 경제' 동인 결성에 참여하면서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고 1982년 무크 '한국문학의 현단계' 1집을 통해 평론도 쓰기 시작했다. 출간한 시집은 '밤에 쓰는 편지', '가만히 좋아하는'등이 있고,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서정시학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은 15명으로 제한하며, 이날 행사는 유튜브 고양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폼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 2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때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백마화사랑에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