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리문화재단(이사장 안승남)은 12일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상주단체 국악·월드뮤직 그룹 ‘고래야’의 기획공연인 '박수무곡'을 선보인다.
'박수무곡'은 제목 그대로 박수와 춤을 위한 음악공연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문화재단의 유망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되었으며, 고래야의 정규 4집 음반 및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공연이 진행되었으나 올해에는 관객들과 직접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구리문화재단 상주단체 월드뮤직그룹 ‘고래야’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로 이루어진 6인조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2010년 데뷔 이래 38개국 이상에서 공연했으며 미국 공영라디오 방송국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세계에서 인정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2020년 새롭게 발표한 정규 4집 앨범 ‘박수무곡’의 수록곡과 5월에 발표한 싱글 앨범 ‘사랑의 근본’ 등 관객과 함께 박수를 치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경쾌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구리문화재단 안승남 이사장은 “장단의 이름은 몰라도 누구나 박수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친 시민들이 경쾌한 리듬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