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퇴계원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라미 현 사진작가와 함께 관내 6·25 전쟁 참전용사 어르신 10여 분을 모시고 기념사진 촬영 행사인 ‘프로젝트 솔져’를 진행했다.
라미 현 작가는 지난 2017년부터 6·25 전쟁에 참전한 22개국을 방문해 참전용사의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프로젝트 솔져’를 진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1,400여 명의 참전용사들을 만나 사진을 찍어드리고 사진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자 MBC 방송국 팀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이 전쟁 당시 겪었던 일들과 기억에 남는 일들을 기록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녀분들과 손자와 함께 참석한 어르신들은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남겨 더욱 뜻깊다며 감사에 뜻을 전하기도 했다.
라미 현 작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및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기억하는 행사를 퇴계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사진을 통해 그들의 신념과 자부심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왕희 퇴계원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25 전쟁 참전용사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의 자긍심이 고양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