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GH가 수탁운영하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8일 『경기도 아동가구 지원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가 추진한 경기도 내 4,000세대 아동가구 주거실태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주거빈곤 아동가구에 대한 주거지원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김지나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 및 주민센터 공무원, GH, 주거복지‧아동복지‧사회복지 관련 민간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발제자와 토론자만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였으며 나머지 참여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과 차선화 시흥주거복지센터장이 발제를 맡아 경기도 아동가구 주거실태와 주거복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최은영 소장은 ‘경기도 아동가구 주거실태 조사’ 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통한 주거상향 이주지원과 주거바우처를 통한 주거비 부담 완화, 집수리 개선 지원 확대 등의 지원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차선화 센터장은 시흥형 주거복지 정책을 기반으로 경기도 아동가구 주거복지 지원방안에 대해 발제하며, 시흥형 아동가구 주거복지 정책과 효과를 소개하고 주거빈곤 아동가구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입주지원 강화, 주택금융지원,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임세희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미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승현 초록우산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 유병선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강현숙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은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주거빈곤 아동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경기도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