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은 7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금곡동 이석영광장 및 남양주남부경찰서 인근 녹지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구 목화예식장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을 조성했으며, 1만4천㎡가 넘는 이석영광장에는 이석영 선생과 5명의 형제가 나라를 되찾기 위해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상징하는 표지석과 6개의 돌이 설치됐다.
이날 조 시장은 이석영광장을 둘러보며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현재 설치돼 있는 파라솔을 나무 그늘 아래로 옮기고, 포인트 파라솔을 추가로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시민들이 앉아서 휴식할 수 있도록 잔디 광장 끝 부분에 파고라를 설치하고, 아직 미완성인 바닥분수 설치 길이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도록 의미를 부여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이석영광장은 남양주에서 특히 의미 있는 공간이다. 시민들이 오가며 한번 앉아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포인트를 두고 개방감 있게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조 시장은 남양주남부경찰서 인근 녹지공원 조성 현장으로 이동해 수목 식재 중인 상황을 점검하며 담당 공무원들과 잔디 식재 및 산책길 조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시청 제2청사 부근에 남양주시 신청사도 계획돼 있고 왕숙 지구와 인근에 역도 생길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녹지공원에도 개방감 있게 잔디를 많이 식재하고, 그늘을 만들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