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기존 교육경비지원 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온라인 원격교육을 지원하고 각 급 학교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긴급 필요 사업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가 초·중·고 및 특수학교 신학기 온라인 개학을 발표함에 따라 9일 전국 중학교 및 고등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했다.
파주시는 온라인 개학 발표 이후 신속히 각 급 학교별 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45개 학교에서 온라인 원격교육을 위한 지원을 희망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관내 초·중학교의 특화교육을 지원하는 희망교육플러스 프로그램 사업을 온라인 원격교육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지원계획을 통보했다.
지원 내용은 학교별 수요에 따른 교육 동영상 제작 기자재, 태블릿PC, 인터넷 기기 등 온라인 교육환경 조성 지원과 급식실 칸막이 설치, 열화상카메라, 비접촉식 체온계 등 코로나19 학교 감염 예방 사업이다.
또한 파주시는 개학연기가 장기화되면서 학교의 긴급 돌봄 이용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교사용 마스크 5천880매, 특수학교 학생용 면마스크 1천매, 보건실 및 급식실 관계자를 위한 면마스크 5천매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교육현장 상황에 맞는 신속하고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지역 내 학원 및 교습소 889개소에 시설 방역, 손소독제·살균제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파주교육지원청과의 합동 지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원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2주간 연장됨에 따라 이를 충실히 지켜줄 것을 통지하고 파주시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도 안내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원격교육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파주교육지원청과의 공조를 강화하며 교육현장 변화에 관심을 갖고 빈틈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