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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동양하루살이 출몰 상황 확인 위해 주말 현장 점검 실시


[한국뉴스타임=명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5일 관계 공무원 및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위원장 조양래)와 함께 동양하루살이 출몰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주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덕소 주민 및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강변덕소회관부터 삼패한강공원을 거쳐 덕소 시내까지 약 2㎞ 구간을 걸으며 진행됐다.

조 시장은 동양하루살이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강변덕소회관 운영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 현장 점검 시 동양하루살이 집중 출몰 지역에 유인등 및 끈끈이 보드판을 더 많이 설치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삼패한강공원 내 추가 설치된 사항들을 확인했다.

또한, 삼육대학교가 국비를 지원받아 동양하루살이가 가장 많이 출몰하는 덕소천 합류 지점 부근에 설치한 동양하루살이 채집기를 살펴봤다. 시는 지난 5. 10. 동양하루살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삼육대학교와 ‘동양하루살이 예찰 및 방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조 시장은 끈끈이 보드판을 확인하며 지난해와 동양하루살이의 개체수를 비교해 보고 효과성 등에 대해 관계 공무원들과 논의했으며, 삼패한강공원에 운동을 나온 시민들의 불편 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덕소 시내 도심 지역까지 둘러본 후 “동양하루살이 출몰 상황이 날씨에 따라 편차가 있긴 하나 끈끈이 보드판을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동양하루살이 개체수가 줄어든 느낌이 든다.”라며 “동양하루살이가 유난히 많이 출몰한 도심 지역은 버스 정류장 조명도 교체하고, 방제 작업에 더욱 신경써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매일 한강변을 위주로 친환경(유기농) 방역 약품을 활용해 방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보다 효과적인 동양하루살이 퇴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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