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6일 현충일을 맞아 현충탑을 참배한 후 관계 공무원 수행 없이 정무 비서만을 동행한 채 시민 휴식 공간을 찾아 운영 상황을 확인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평소 조 시장은 시민들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을 많이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시의 역할이라는 신조로 공간 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날 조 시장은 주말을 맞아 최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REMEMBER 1910 역사 체험관과 청학밸리리조트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불편한 점,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듣고 꼼꼼하게 체크했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지난 3. 26. 개관한 REMEMBER 1910 역사 체험관은 개관 이후 현재까지 1만 8천 여명이 다녀갔으며, 지난해 7. 1. 개장한 이후 업그레이드를 거쳐 올해 6. 1. 재개장한 청학밸리리조트는 개장 전부터 시민들로 북적이는 등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돌아가서 그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때 홍보가 이뤄진다.”라며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근무자 분들도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조 시장은 평내호평역 인근에 조성돼 오는 11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이석영신흥상회와 평내호평역 광장 분수대 설치 공사, 진접 펀그라운드 조성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석영신흥상회는 시가 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 면적 1천300㎡ 규모로 조성한 청년창업센터로, 현재 29개의 점포가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진접 펀그라운드는 청소년기 때의 자유를 만끽하게 하고자 하는 취지로 조성 중인 청소년 전용 시설로 청소년 외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오직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과거 진접읍사무소 시설에서 진접 문화의 집으로 이용되던 구 건물을 철거한 뒤 공사 가림막 설치 작업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조 시장은 진접 펀그라운드 공사 현장에서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후 “가림막을 설치할 때 시민들이 해당 공사가 어떤 공사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업 내용을 잘 명시해서 설치해 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한편, 조 시장은 지난 5일에도 관계 공무원 및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위원장 조양래), 시민들과 함께 동양하루살이가 주로 출몰하는 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동양하루살이 출몰 상황 등을 확인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