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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2 전국지방선거 D-1년 [기획보도] 가평군수 선거전 누가 뛰나?

[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다가오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자는 202261일이다. 1년 남은 현재 차기 가평군수 선거에 현 김성기 군수가 3선으로 더 이상 출마 할 수 없어 한마디로 무주공산이다.

이에 여.야 예비후보군은 자천타천으로 혼전양상이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가평군수 출마예상 후보군은 김경호 경기도의원, 송기욱 가평군의원, 육도수 전.경기도의원, 장봉익 전.가평군의장(가나다순) 등이다. 오는 6월 말에 퇴직하는 박범서 가평중고총동문회장은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현재는 무소속이다.

기호2번 국민의힘 가평군수 출마예상 후보군은 김용기 전.가평군사무관, 박창석 전.경기도의원, 서태원 전.가평군국장, 신현배 전.가평군의원, 양희석 전.국무총리실행정관, 오구환 전.경기도의원, 하재선 전.가평군사무관 등이다.

또한 가평군수 출마 무소속으로 김석구 전.가평농협조합장과 이진용 전.가평군수가 준비중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나 현재 특별한 행보는 없다.

이번 지방선거는 3개월여전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202239일 실시되어 대권승패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클 전망속에 현 김성기 가평군수의 현직 프리미엄을 어느 후보가 가져 가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통적인 보수지역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당선이다라는 의견과 역대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경우가 많아 결국에는 인물이다라는 의견이 혼선 양상이다.

민주당은 제20대 대선을 승리하여 지난 민선 7기처럼 전국적 바람과 국민의힘과 보수성향의 무소속 후보 3자 구도로 치루어지길 내심 바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호(57) 현 경기도의원은 지난 민선 7기 전국적인 민주당 바람에 힘입어 당선되었다.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민원현장을 누비며 출마의지를 굳이고 있다. 과도한 SNS활동과 초선이라는 경력은 풀어야 할 숙제이다.

송기욱(59) 현 가평군의원은 7대 가평군의회 전반기 군의장을 역임하고, 지난 민선 5기 재보궐선거에서 경기도의원에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1년동안 도의원 의정 활동을 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가평군 원조 민주당이라고 강변하며 출마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육도수(65) 가평군호남향우회장은 지난 민선 4기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민선 5기 가평군수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낙선 후 특별한 정계활동은 없으나 호남향우회를 기반으로 언제든지 후보로 나설 수 있다는 평이다.

장봉익(66) .군의장은 가평군의회 3대 군의원과 4대 전반기 군의장을 지냈으며, 가평군 민주평통가평군협의회장과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이철휘 지역위원장에게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무소속인 박범서(60) 가평중·고총동문회장은 전 한국방송(KBS) 충주 방송국장으로 이달 6월에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 퇴직 후 민주당에 입당 할 것으로 전해진다. 재경 가평향우 율백회장, 가평군민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가평중·고동문을 중심으로 행보를 넓이고 있다. 가평출신이지만 30여년간 이향함으로 낮은 인지도와 가평군 현안 이해 극복이 관건이다.  

국민의힘

김용기(69) .가평군 서기관은 지난 민선 7기 경기도의원 자유한국당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하였으나 낙선하였다. 현재 가평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일찌감치 출마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창석(65) .경기도의원은 현 김성기 군수와 고교동창으로 숙명의 라이벌로 불리며, 민선 5·6기 지방선거에서 김 군수를 상대로 박빙으로 낙선의 쓴맛을 보았다. 박 전.도의원은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것으로 전해지나 지난 민선 7기 당시 자유한국당 예비선거 탈락 후 공식적인 행보는 보이지 않고 있다.

서태원(57) .가평군 국장은 지난 4월 건설도시국장으로 명예퇴직 후 국민의힘에 입당 하며 가평군수 출마를 공식화 했다. 최근 지역 행사와 국민의힘 지역당협 활동을 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현직에 있을 때 미스터 스마일이라 불리며, 동료 선후배와 주민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정계에서 신선하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출마 경험이 없고, 경쟁이 심한 국민의힘 예비 경선을 통과 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신현배(56) .군의원은 국민의힘 예비후보들 중 가장 먼저 군수출마를 공언했다. 신 전.의원은 제6대 가평군의회를 거쳐 7대에서는 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했고, 지난 민선 7기 가평군의회 가평.북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양희석(63) 전 국무총리실 행정관은 지난 민선 7기에 37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후 무소속 가평군수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가평군 출신 최초 국무총리실 근무 등 경력을 내세워 낙후된 가평군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자평하며 재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오구환(64) .경기도의원은 가평군농협 조합장 출신으로 30여년간 가평군 농협에서 근무한 뒤 정치에 입문해 경기도의회 재선의원으로 활동하였다. 오 전.의원은 초중고등학교 체육시설 확충, 재정자립도 개선, 안전한 도로망과 문화체육예산 확보 등을 위해 활동해왔다. 그는 경기도의회 제 9대 후반 안행위 위원장으로서 소방력 강화를 도모해 도민 안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재선(62) . 가평군사무관은 바르게살기운동본부 가평군협의회,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지난 민선 7기 경기도의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무소속

김석구(67) .가평농협조합장은 현재 가평읍주민자치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근 현 김성기 가평군수가 출마를 권유했다는 소문이 지역 정가에 퍼지며, 출마가 예상되지만 본인은 현재로서는 가.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진용(64) 전 가평군수는 2007년 가평군수 재보궐 선거로 당선되어 제36, 37대 가평군수를 역임하였으나 재임 중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었다. 그러나 대법원에서 뇌물수수 혐의는 무죄선고를 받았으나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에따라 내년 6월 20일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기 중 에코피아 가평브랜드를 만들며, 가평군정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 했다는 평가로 군수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본인의 출마 의지와 무관하게 내년 대선 전후 사면복권되면 출마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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