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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자, 버스이용 북면 거리활보 일대 소동..노인시설관련 신규확진자 11명 대거 발생

노인시설 관련 가족까지 집단발병..방역당국 초비상
[가평뉴스타임=이명수기자]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가 버스를 이용해 음식점을 방문하여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4일 가평군 가평읍에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자된 독거어르신이 버스로 이동하여 북면 정류장 근처 음식점을 방문하여 가평군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 활동에 나섰다.

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중 4일 확진되었고 그 사이 자가격리를 무단으로 이탈 해 식사를 위해 버스를 타고 북면으로 이동 한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가평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하며, 누적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일 관내 재가복지센터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 후 21, 36명에 이어 411명이 대거 확진되었다.

#193, #195, #196 확진자는 가평읍, #194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 어르신으로 가평읍 재가복지센터 이용자이다. 자가격리 중 가평군보건소가 실시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노인시설의 이용자 및 관계자들은 이미 화이자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였지만 13일차로 2주가 경과되지 않아 돌파감염으로 판정되지 않았다.

#197~#199, #202 확진자는 가평읍, #200~#201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관내 재가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들의 가족들이다.

#203 확진자는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직장관계로 설악면에 임시 거주 중인 사람으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3HJ매그놀리아에서 검사 후에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평군보건소는 재가복지센터을 폐쇄하고 접촉 인원들을 전수 검사한 상태로 내일부터는 확진 발생이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4일 현재 가평군 관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3명으로 지역발생은 192, 해외입국 사례는 11명이다.

가평군 6개 읍면 누적 확진자는 가평읍 77, 설악면 15, 청평면 38, 상면 10, 조종면 10, 북면 8, 타지역 33명이며, 4일 기준 자가격리자는 1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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