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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수시설 점검 강화

화도, 도곡 정수장 여과지 오염도 조사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5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여과지와 활성탄지 오염도 조사 등 정수장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소형생물 유입방지를 위한 시설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을 맞아 조류 번성 및 소형생물 유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수시설 점검을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시는 여재오염도 조사를 통해 여층 표면 상태, 여재 유실 여부, 머드볼 형성 유무, 여과 모래 입자 크기, 여재 세척 탁도 등을 확인함으로써 급속여과지 상태를 평가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탁질 유출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정수공정별 소형생물 모니터링을 실시해 ‘수돗물 유충 사고’를 방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수처리 공정별로 거름망을 설치해 유충 발생 여부를 상시 감시하고 있으며, 여과지 건물 내 모든 창문에 미세방충망을 추가하고 여과지 출입문도 유충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이중 방충문으로 개선했다.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 주영환 소장은 “고도정수처리 공법을 적용한 우리 시 정수장에서는 24시간 실시간 수질 감시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하절기에도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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