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타임=이명수기자] 2일 오후 최춘식 국회의원이 구리 남양주 포천을 위한 공동장사시설 반대대책위(이하반대위) 관계자와 국민의힘 가평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최춘식의원은 가평 지역 주민의 여론과 민원 청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반대위 정연수 공동위원장은 “최근 가평군 주민간의 장사시설 찬반 갈등이 치열하여 서로 반목되고 있는 상황이며, 가평군 김성기군수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주민소환을 추진하게 되었고 가평군이 현 광역장사시설의 추진을 철회하면 주민소환도 철회하여 더 이상의 주민 갈등이 없도록 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최의원은 포천시의 과거 장사시설 추진과 실패 과정을 전하며 “가평군의 장사시설에 대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대안 없는 반대가 아니라 가평군민의 민의를 모아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주문하면서 ”어느 편에서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뜻이 모아지면 아낌없는 지지를 보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의원은 “가평군 단체장의 광역화장장 추진은 지자체장의 권한이며 국회의원으로서 이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부적적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일부에서 대안으로 주장하는 ‘가평군 단독화장장’은 경제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전했다.
한편 반대위 정연수 공동위원장은 2일 오전에 가평군 제1청사 출입구 앞에서 '가평군수 김성기 주민소환'을 위한 주민 서명 작업을 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청사 관리 공무원 실랑이가 벌어졌으며, 1시간여만에 철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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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6-03 15:20: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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