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고양시가 빅데이터 플랫폼 ‘BIGTORY’를 산하기관에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BIGTORY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과학적·합리적 정책 및 의사결정 시스템을 마련, 신산업가치 창출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세웠다.
BIGTORY는 ▲도시 관리·운영 문제점 분석을 위한 도시 진단 ▲대중교통 이용 실태 및 현황 분석 ▲디지털 뉴딜 기반의 데이터 댐 구축 ▲실시간 지표 및 사회 조사 등 다양한 데이터를 구축·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그러나 정보보안 등의 이유로 행정망을 통해 내부직원만 BIGTORY에 접속할 수 있어 산하기관 직원들은 이용할 수 없었다. 특히 양질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을 기획·연구하는 고양시정연구원 등 여러 산하기관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접근할 수 없어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시는 관련 법령, 정보보안지침, 산하기관과의 협약서 등을 검토해 산하기관 직원들도 BIGTORY에 접속해 마음껏 빅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외부망 접속용 웹페이지 구축, 보안서약서 징구, 지정 IP에서만 접속이 가능하게 하는 등 정보보안 정책에 어긋나지 않고 산하기관 직원들이 BIGTORY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시스템 확대 구축 후 고양시정연구원을 포함한 7개 산하기관 직원 100여 명이 BIGTORY 활용 동의를 신청했으며, 시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고양시 정보통신담당관 관계자는 “향후 BIGTORY 매뉴얼 및 활용사례 등을 영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협력 기관에 데이터 칸막이 제거를 실시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