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1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영국 다트포드시와 자매결연 협정 체결 25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시티 서밋을 개최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국제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온라인 화상 대면 방식으로 로잔나 커런스 다트포드시장과 박은하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를 초청했다. 제러미 카이트 다트포드시의회 의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자매결연 25주년의 기쁨을 함께했다.
남양주시는 1996년 5월 1일 다트포드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이래로 25년간 엘리자베스여왕 탄생 800주년 기념행사 참석 및 관내 청소년 대표단 방문 등의 교류를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남양주시는 양 도시의 교류 역사 발자취를 담은 ‘리마인드 25년’ 동영상을 제작하며, 다트포드시와의 과거 25년 교류를 되돌아보고 미래 25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다트포드시는 국내외를 통틀어 남양주시가 가장 먼저 교류를 시작하고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코로나19로 교류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양 시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로잔나 커런스 다트포드시장은 “‘리마인드 25년’ 영상에 양 도시가 25년간 협력 관계를 쌓기 위해 쏟아 온 노력이 엿보여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 쌓아 갈 우정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박은하 대사는 “양 도시의 자매결연 협정 체결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은 양국의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및 유대 강화를 위해 대사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 켄트(Kent)주에 위치한 다트포드시는 인구 11만 명, 면적 72㎢의 도시로 런던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다트포드시와 청소년 교류 및 문화 교류를 통해 청소년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도시로서 상생 발전을 위한 왕성한 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