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진건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 29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2021년 제1회 진건읍 마을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란 주민자치회 활동 평가, 해당 읍의 행정사무에 대한 의견 제시, 내년도 자치계획안,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제안, 그 밖의 지역 현안과 주민자치, 민관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참석 주민 과반수 찬성으로 심의·의결하는 민주적 주민 참여 회의로, 진건읍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 개최 약 2주 전부터 길거리 사전 투표를 통해 최종 발굴 의제 6건에 대한 사전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총회는 사회단체를 비롯한 주민 대표, 시의원(김진희, 원병일, 김영실)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강사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시민 표창, 개회사, 경과보고, 안건별 주민 대표의 마을의제 발표 및 토론, 현장 투표, 공연(진접중 피터패트), 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진건읍 왕숙지구 행정구역 통합, 청소년 문화 광장 조성, 진건 역사 문화 보존 프로젝트(드론 촬영), 사능촌 꽃길 포토존, 매봉산 둘레길 조성, 깨끗한 진건 만들기 순으로 투표수가 높았으며, 선정된 안건들은 진건읍 게시판 및 홈페이지에 결과 공고와 함께 남양주시와 진건읍에 건의돼 추진될 예정이다.
제1회 진건읍 마을총회를 주관한 유효성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주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진건읍 주민자치회가 앞장서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을계획단 TF 박경원 단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온라인 및 사전 투표를 활용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마을총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임홍식 센터장은 “지난해 주민총회 교육을 시작으로 마을계획단 모집, 의제 발굴을 위한 토론회 등이 성공적인 마을총회의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선정된 마을의제를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건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 남양주시 최초로 행복마을관리소를 개소했으며, 재활용품 수거, 공구 대여 및 안심 귀가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