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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 183명으로 늘어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한주동안 12명이 추가돼 1일 09시 현재 18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은 172명, 해외입국 사례는 11명이다. 읍면별 확진자 수는 가평읍이 63명, 설악면이 15명, 청평면이 34명, 상면이 9명, 조종면이 10명, 북면이 8명, 타지역이 33명으로 나타났다.

자가격리자는 관내주민 100명, 해외입국자 90명 등 190명으로 늘었다.

군은 봄 행락철을 맞아 느슨해지고 있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타 지역 방문 자재,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하향까지 가평읍 보건소에서 임시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불안하면 누구나 이곳을 찾아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군은 전했다.

군은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 및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러 가운데 군은 지난 4월 말부터 가평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하고 있는 대상자는 75세 이상 어르신 5천600여명,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360여명 등 총 6천여 명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부터는 1, 2차에 나눠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시 치명률이 높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종사자와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2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실시해 90% 넘는 접종률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불편하더라도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해 줄 것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정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는 집단 면역형성을 위해 접종대상 군민은 안심하고 빠짐없이 1, 2차에 걸쳐 백신접종을 해달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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