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5월 22일, 29일 양일간 20시부터 22시까지 ‘포천지역청소년교육의회’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 및 검증을 위한 토론 온라인 캠프를 진행했다.
‘정책 제안 및 검증을 위한 토론’이란 청소년의 주도적인 포천교육 정책 참여를 통해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을 포천교육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온라인 캠프이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원격 수업이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학생이 참여하는 정책 제안 및 반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원격으로 진행됐다.
22일은 상록중학교 최정윤 교사가‘청소년교육의회의 역할, 정책의 의미, 정책의 조건’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상임위원회별로 소회의실로 이동해 주변의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을 구안하기 위한 토론을 했다.
29일은 계남고등학교 오재훈 교사의 ‘제안된 정책의 검증 방법’ 특강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구안한 정책에 대한 1차, 2차 검증 토론을 월드 카페(그룹으로 나뉘어 여러 가지 주제를 두고 토론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대화 프로세스) 방식으로 진행했고, 전체 나눔 활동 후 상임위원장 소감 발표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온라인 캠프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은 포천시청과의 청소년 정책공모전으로 우수정책을 발굴해 2022년도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청의 정책 기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정책을 만드는 과정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번 만들어진 정책은 포천에 있는 모든 청소년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며 신중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심춘보 교육장은 “‘정책제안 및 검증을 위한 토론’ 온라인 캠프는 정책 기획에 대한 역량 함양에 도움을 줄 것이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포천교육을 수립해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포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