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가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0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모두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월 17일부터 2월 27일 접수된 3개 사업은 사업내용의 적정성, 단체역량, 신청예산의 적정성 등을 평가기준으로 제2회 평화도시조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공모는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해 남북교류에 대한 참신한 시민참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파주평화통일문화제’ ▲아는 재미, 공감하는 즐거움, 평화통일퀴즈대회 등 3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각 사업별로 남북교류협력기금 1천만 원씩, 총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경준 파주시 평화협력과장은 “파주는 평화와 공존, 남북관계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는 곳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남북관계 회복에 대비해 평화공존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자체 차원의 평화통일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사업은 4월 중 선정해 단체 회계교육을 실시한 후, 세부 실행 계획 수립과 사업비 교부신청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계획돼 있는 ▲‘개성만월대, 열 두해의 발굴‘ 전시 ▲북한화가 미술품 전시 등 남북 동질성 회복을 위한 역사, 예술 전시회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개최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