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포천시 소흘도서관은 지난 27일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 개강식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면과 온라인 강의로 동시에 진행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소흘도서관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독서‧토론‧글쓰기를 연계한 심화과정으로 1차는 말하기를 위한 책 읽기, 2차는 글쓰기를 위한 책 읽기로 각각 10회차씩 운영한다. 또한, 마지막 강의에서는 필사, 영상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 결과물을 제작하여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프로그램은 5월부터 9월까지 유튜브 '책읽찌라' 채널을 운영하는 '이가희' 북튜버와 함께 심리학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수업으로, 리드위드미, 책 읽기 인증 등 독서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단순히 읽는 독서에 그치지 않고 서평쓰기 등 생산하는 독서를 통해 책의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 깊게 이해하는 등 독서습관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정서가 책이 주는 즐거움, 소통의 힘으로 치유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은 글쓰기 주제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10회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소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