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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궁집에서의 힐링 음악회' 개최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회장 반성숙)는 지난 26일 남양주시와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평내동에 소재한 궁집에서 「궁집에서의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의 문화자원인 궁집을 알려 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를 구축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의 심리적, 정서적 회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개최되었다.

남양주 궁집은 조선후기 제21대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시집가자 왕이 옹주를 위하여 지어준 집으로 나라에서 재목과 목수를 보내어 지어준 집이라 하여 궁집이라고 불리고 있다.

공연은 이러한‘궁집 스토리텔링’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연주,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되어 참여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본 공연 시작 전에 천연염색 체험 기회를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천연 염색도 체험하고 음악회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반성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시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싶었다”라며, “방역수칙으로 인해 참여 인원이 제한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더 좋은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가는 평내동 주민자치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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