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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따뜻한 온기로 국제교류의 모범이 되다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캄퐁참주에 덴탈 마스크 3만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 도시가 함께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초래된 현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기를 기원함과 동시에 자매도시간 상호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추진됐다.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으로 항공 배송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으나, 선박 배 송편을 통해 한 달여 만에 무사히 캄퐁참주에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었다.

캄퐁참주 언 찬다(Mr. Un Chanda) 주지사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상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매도시인 남양주의 따뜻한 온기를 보내주신 마스크를 통해 느낄 수 있었고, 이번 기회를 빌려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안부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언제나 적극적으로 캄퐁참주와 소통하고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남양주시 관계자분들께 캄퐁참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마스크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남양주시와 캄보디아 캄퐁참주는 2013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업·청소년·문화․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모범적인 교류를 진행해 왔다.

특히, 농업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간 매년 캄보디아 캄퐁참주 관계 공무원을 초청해 농산물 가공, 원예작물 재배 등 선진농업기술 전수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향후에도 환경을 지키면서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재활용 가능 학용품 나눔 사업,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지원, 화상회의 개최 등 코로나19 상황에도 비대면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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