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이 북면 가평천 일원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 SOC’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새로운 생태하천의 모습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북면 제령리, 도대리, 적목리 일원 가평천에 대한 생태하천 조성공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경기도가 추진하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공모사업 우선 시범정비사업’분야 1위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이 투입됐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가평천 용소폭포 및 도대2리 마을회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김성기 군수, 배영식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청정계곡 생활 SOC 준공식 및 선포식을 가졌다.
이곳에는 제령리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구 목동초 폐교를 리모델링해 가평천 방문객의 생태관광 베이스캠프로 활용하고 지역특성과 주민공동체 활동을 반영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수변공간 편의시설 및 안내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구 도대리분교 폐교를 주변 3개 마을이 북면 가평천 생태관광 네트워크의 허브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장, 체험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방문객 집중 관광지인 용소폭포의 접근성 및 편리성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경기도 최고봉 화악산에 있는 가평천 발원지 일대에 친환경적 접근 시설을 조성해 생태관광 편의성 증대 및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만들고 가평천 최상류 계곡 일대의 오염원 배출예상시설을 통해 친환경 생태하천의 기초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경기도 마을디자인 학교와 용소폭포 마을간 협약체결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을 잇는, 생태보전과 소득을 잇는, 도시와 농촌을 잇는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도와 군은 지난해 6월 관내 하천계곡 일원 불법점유 시설물 철거 1년을 맞아 가평읍 용추계곡에서‘경기도 아름다운계곡 만들기’ BI선포식을 갖은 이후, 주민과 상인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SOC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