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파주시가 지난 24일 경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및 시·군에서 추진한 민원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해 우수기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함으로써 경기도 민원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처리기준, 원스톱-온라인, 사회적 가치, 빅데이터 특이민원의 4개 분야의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창의성, 실용성, 효율성, 민관협업, 확산가능성 등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도민투표를 거쳐 4차 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파주시는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건의 우수사례 중 2건이 선정됐다. 휴대전화를 활용한 지방세 사전납부안내 서비스와 토지분할 원스톱 서비스 추진 사례로 경진대회에 참여했고, 이중 휴대전화를 활용한 지방세 사전납부 안내 서비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파주시의 휴대전화를 활용한 지방세 사전납부 안내 서비스는 납세편의 시책의 일환이다. 세금납부기한 5일전 납세자의 휴대전화로 납부금액, 납부기한, 계좌번호 등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납세자 권리보호와 시민에게 납세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2020년 6월부터 이를 시행해 전년대비 자동차세 징수율은 6.7%가 상승해 세입 10억 원이 증가했고, 재산세 징수율 1.5%가 상승해 세입 40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펼친 납세편의시책이 세입증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증명된 결과다.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사례 6건은 행정안전부 민원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사례로 추천된다.
파주시는 지난 2019년 ’기관협업을 통한 토지분할 허가절차 간소화‘ 우수사례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민원제도개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