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 혁신 스타트업의 요람이 될 ‘하남스타트업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하남시는 25일 미사 KDB디지털스퀘어 3층에서 ‘하남스타트업캠퍼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캠퍼스는 우수 잠재력을 갖춘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하남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KDB디지털스퀘어에 조성한 스타트업 육성 공간이다.
스타트업 사업화 패키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전문교육 및 실증 프로젝트 등 입주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이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게 된다.
캠퍼스에는 지난해 12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10개 기업이 지난 2월부터 입주 중이며, 이들 기업은 지금까지 166억 원의 투자유치와 정부 지원사업을 수주하는 등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온라인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해 시민들과 함께 했다.
개소식은 김남근 하남시 부시장과 안충식 하남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권용일 한국산업은행 IDT본부장 등이 현장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입주기업 소개, 감사패 전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남근 부시장은 캠퍼스가 발족할 수 있도록 미사 KDB디지털스퀘어 공간을 제공한 한국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에게 시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상호 시장은 영상 기념사에서 “혁신적 스타트업 육성은 미래 하남형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캠퍼스 개소는 바이오헬스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와 캠퍼스는 입주기업의 성장 모든 단계에 걸쳐 함께할 것”이라며, 하남시에서 성공 신화를 쓰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충식 하남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바이오 헬스를 비롯한 4차 산업 발굴·육성·유치로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하남발전에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은행 권용일 IDT본부장도 “당행 디지털 전환의 전략적 중심지인 이곳 KDB디지털스퀘어에서 캠퍼스와 더불어 많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혁신기업들이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개소를 축하했다.
한편, 이어진 현판 제막식에는 김상호 시장도 함께해 하남시 스타트업의 출발을 축하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