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는 60세 이상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노인우울 선별검사’를 1월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노인우울 선별검사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로 대상자 집중관리를 위해 확대 시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노인우울과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자 대표적인 서비스직인 공동주택 경비, 미화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는 관내 71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검사 대상자 445명에게 선별검사 실시와 자살예방 홍보 등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검사 결과 중증 고위험군 10명, 경도 고위험군 61명, 정상군 374명이 확인됐으며, 결과에 따라 개별 연락을 통해 상담, 의료기관 연계, 정서 지원 프로그램 참여와 노인우울증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의 노인우울 선별검사 결과를 토대로 중증 고위험군 개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최근 코로나19로 집안이나 시설 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어르신들의 우울 증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노인우울 선별검사에 참여하여 마음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