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 (Korea News Time)] 파주시는 지난 23일 제14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온라인으로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파주시 세계문화축제’는 올해로 5회째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 파주시 내외국인 300여 명이 함께했고, 투게더 데이-다같이·다가치’(다같이 가치 있게 사는 세상)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세계 다양한 인사영상 송출로 시작됐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외국인지원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으며 내·외국인 주민 장기자랑, 다문화가족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장기자랑 수상자는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문자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했고, 8명의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이 고향의 가족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외국인 주민과 파주시민이 함께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화합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파주시가 차이를 극복하고 차별하지 않는 사회,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 20일이다.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