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 (Korea News Time)]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마을만들기협의회 ‘참행모(참다운 행복을 찾는 모임)’는 지난 19일, 농번기를 맞아 밤밭청개구리공원 배후지에서 ‘전통 손모내기 농촌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됨에 따라 회원들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가 절대다수를 이루고 있지만, 전통 농촌체험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매년 손 모심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손으로 모를 심은 논은 올 한 해 제초제를 살포하지 않고 화학비료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으로 재배하게 되며, 전통의 멋을 살릴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주민들이 낫으로 직접 벼를 수확하는 벼 베기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세근 참행모 대표는 “주민들에게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잊혀져가는 전통을 일깨우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참여자 체온측정, 명부작성, 손 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토대로 진행되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