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가평군 자라섬 남도 꽃정원이 내일 22일 개방한다.
개방 하루 전인 21일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광과, 산림과, 축산유통과 등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단체협의회, 체험마을협의회 등 관계자는 방문객을 맞을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자라섬 남도부터 도보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올해 자라섬 남도 꽃정원에는 관상용 양귀비, 유채꽃, 파란 수레국화, 솔엽국, 금어초 등 다수의 봄꽃들이 만개한 포토존과 스탠드, 전망대, 꽃다리, 경관조명 등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되었다.
또한 조선왕조 근정전의 어좌 뒷편에 놓였던 다섯 개의 산봉우리와 해, 달, 소나무 등을 소재로 그린 ‘일월오봉도’를 형상화한 꽃정원 조성이 주목받는다.
입장은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자라섬 입구에는 자동손소독기에 열체크기가 설치되고 전화인증과 QR코드를 이용하여 입장객을 관리한다.
지난해에 이어 입장료는 5천원이며 가평군 지역상품권으로 전액 교환 한다. 가평군 주민과 미취학 아동은 면제된다. 반려동물은 동반입장이 불가하다.
또한 남이섬-자라섬남도-가평 선착장으로 유람선이 운행되어 패키지로 관람이 가능하다.
그리고 개방 기간동안 농산물판매 특별코너가 운영되며 가평관광안내소와 체험마을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앞서 자라섬은 코로나19 여파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침수 되었으나 가평군 김성기 군수와 민·관의 복구노력으로 지난 해 9월 재개장 후 10만여명이상 방문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 기간 관람료는 가평사랑상품권 지역화폐로 교환되어 가평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상품권은 4억5천만원이 발행 되었으며, 농산물 및 음료는 3억3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성과외에 숙박업, 음식업, 운송업 등이 49억여원 매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