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장동규 소장)는 관내 학교급식용 무농약 쌀 40개 생산단지에 5월 13일 현재 1,500Kg의 왕우렁이를 공급하였으며 앞으로 16,900Kg을 6월 4일까지 공급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평군 모내기 실적이 정점에 이르는 5월17일에서 28일 사이에 전체 공급예정량 중 90% 이상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친환경 무농약쌀 생산 기반 조성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왕우렁이 농법은 모내기 후 5~7일경 논 10a당 5Kg의 왕우렁이를 투입하면 잡초제거 효과가 매우 뛰어난 농법으로 전년도 362ha의 면적이 올해372ha로 증가하였듯 친환경 왕우렁이 농법이 시행된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효과가 입증된 왕우렁이 농법은 매우 친환경적이며,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만 왕우렁이의 월동 가능성과 논 밖 유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우렁이의 활동 기간 중 배수로 차단망 설치 및 제초 후 왕우렁이 수거, 벼 수확 후 논 말리기 등의 유출 및 월동 방지 노력도 함께 해야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