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하남시는 15일 하남시불교사암연합회에서 지역소외 계층을 위해 200만원 상당 라면 100박스를 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효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남시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해 성금 200만원 등 매해 성금, 라면 등을 시에 기탁해 오고 있다.
시는 이날 받은 기탁품을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기탁식은 이날 시청 앞 광장에서 하남시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열린 ‘2021 하남시민과 함께하는 공연문화 및 제등축제’ 현장에서 함께 열렸다.
이날 축제에서는 무게 6.2톤, 높이 2.8m로 세계 최대 규모의 철불인 보물 제332호 철조석가여래좌상이 하남을 떠난 지 110주년을 기념했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철불을 재현한 불상을 차량에 싣고 제등행렬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 시장은 이날 제등 축제가 주는 세 가지 의미를 전달했다.
그는 “각자도생이 아닌 함께 행복하자는 with 코로나 교훈으로 시민의 마음을 밝힌다”며, “하남시 하사창동에서 발견돼 110주년을 맞은 철조석가여래좌상은 무기와 쇠를 녹여 만든 평화의 정신으로 세계를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역사박물관 불교문화유산 특별전 ‘청전-염원’은 고려시대 불국토였던 하남시의 역사와 전통을 밝힌다”며 제등축제가 주는 의미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