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부천시는 지난 1일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봄 향기 가득한 반려 식물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였다.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으로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이 휴관해 어르신들이 답답함과 우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시는 어르신들의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이러한 반려 식물 전달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는 서비스이다. 부천시에서는 노인 복지관 3개소에서 3천여 명의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특히 부천시에서는 전화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우울함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 반려 식물 외에도 개개인의 성향에 맞춰 그림 그리기, 초콜릿 응원 메시지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방역하고 있다.
반려 식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봄이 왔는데 밖에 나가지 못해 마음이 답답했는데 이런 선물을 받아 봄나들이 온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어르신들이 우울함에 건강을 해칠까 염려했다”라며 “이번 반려 식물 전달로 어르신들이 우울함을 이겨내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