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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하수도사업소, 밀폐공간 질식재해 안전예방 현장교육 실시


[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정부는 ‘22년까지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목표를 추진중에 있으며, 고용노동부에서는 4대 위험작업에 질색재해 작업을 선정하여 집중관리하는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색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공하수도사업장의 밀폐공간은 하수, 오수 속 협기성 박테리아 등의 호흡·부패 작용에 의해 산소가 소비되고 황화수소, 메탄 등 유해가스가 다량 발생하게 되는 등 산소결핍,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 중독과 화재, 폭발 등 위험요소가 많다.

이에 가평군 하수도사업소는 매년 안전사고를 대비해 밀폐공간을 재현한 현장훈련을 실무자를 대상으로 보유 장비의 수선에서부터 장비사용 방법, 단계별 밀폐공간 작업 매뉴얼과 사고 발생 시의 안전조치까지 현장에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금번 교육은 코로나 방역수칙으로 인해 인원을 제한하였으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며 교육이 이루어졌다.환경기초시설에서는 이런 교육효과에 힘입어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무사고 실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체인 ㈜파이닉스알엔디 직원 및 하수도사업소 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 작업 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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