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2일 시장 집무실에서 ‘민원처리의 과학적 예방 시스템 운영 회의’를 개최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민원 분야에 적용하는 과학적 예방 시스템 운영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두 차례의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와‘민원처리 추진계획 보고회’의 연장선으로 개최됐으며, 그 동안 논의된 남양주시 민원관리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는 과학적 행정의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원을 처리하는 부서장들뿐만 아니라 해당 국장들까지 참석해 민원 빅데이터 분석과 맵핑 방안, 민원 발생을 예측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함께 토론했다.
하수도 준설 민원의 경우, 최근 3개년도 민원 내용을 빅데이터 분석 및 맵핑 후 지역별 오수 역류 취약구간을 선정해 시기별 집중 준설을 실시하는 방법을 통해 민원 발생 건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한 시장은 “자치단체 최초로 남양주시가 선도적 위치에서 민원 예방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과학적 행정의 작은 날개짓이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