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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공공기관 유치 이미지, 저작권으로 배포안돼..부서 떠넘기기 안일한 태도 질타

[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발표에 따른 각 지자체의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대상지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이에 공공기관 유치신청한 각 지자체는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 SNS에 공유되는 포천시의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여론조사 참여 이미지 ) 
그런데 11일 가평군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게재된 여론조사 참여 이미지를 공유하려하자 가평군 관계부서에서 저작권때문에 불가하다는 황당한 답변을 하여 논란이다.

이는 지난달 가평군 공공기관 유치 온라인 서명을 받는 곳에 연천군의 공공기관 유치 온라인 서명'을 받은 이후 또 다시 가평군청 관계부서의 안일한 태도에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이에 대해 가평군 관계자는 본보에 가평군청 홈페이지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하여 여러문제가 발생하였다. 그래서 담당직원이 그렇게 답변 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 유치 주무부서에서 긴급하게 군청 홈페이지 게재를 요청하여 이미지 저작권은 해당부서에 있다는 것을 그렇게 답변한 것 같다.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되어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에 각 지자체는 사활을 걸고 SNS와 각종 홍보물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독려하고 있는 시기에 총력을 기울여도 부족한 가운데 가평군청 직원들의 담당부서 떠넘기기 안일한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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