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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서울-문산고속도로 소음 민원 관련주민 간담회 실시


[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는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 관련 주민 간담회를 지난 7일 서울문산고속도로 설문영업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문산고속도로(주), 사후환경영향평가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민경선, 김경희 도의원, 정연우 시의원 및 고봉동 통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민들이 느끼는 소음피해 실태를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소음저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고봉동 피해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조용하게 살았던 동네 한가운데로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공해 때문에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시는 서울-문산고속도로 측의 ‘법정 소음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 추가 방음벽 설치 및 보완 조치 등이 어렵다’는 방침에 대해“향후 계획 교통량 수준까지 증가할 경우 지금보다 더 큰 소음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라도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소음저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대책 방안에 대한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민경선 도의원의 제안으로 현재 실시하고 있는 사후환경영향평가 결과와 시 자체적으로 측정한 소음도를 토대로 다시 간담회를 개최해 논의하기로 했다.

고양시 기후에너지과장은“주기적인 주민 참여 간담회를 통해 소음저감 대책 수립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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