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독거·부부치매 및 고위험군 취약 어르신들 15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감(사)사(랑) 카네이션 꽃바구니 전달하고, 7일 어버이날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부 활동이 제약돼 더욱 소외되고 있는 치매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거나 문고리 전달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부부치매 및 치매환자 쉼터 어르신들에게 먼저 감(사)사(랑)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별내동 별가람 마을 및 진접 부평 6리 어르신들에게도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감(사)사(랑) 꽃바구니를 받은 한 치매 어르신은 “자녀들이 없어 어버이날마다 더 외로운 마음이 드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니 너무 고맙고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은 어버이날 감사 편지 영상을 제작해 SNS에 게시하는가 하면, 행사 당일 옷을 맞춰 입은 후 손수 만든 카네이션 머리띠를 하고 내소한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치매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들을 잘 보내시고 어버이날을 맞이하는 우리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치매 어르신이 지역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