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는 지난 3일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사회 적응 및 정착 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는 경기북부하나센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남·북부경찰서, 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북한이탈주민 관련 기관·단체 및 전문가를 포함한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관내 탈북민의 거주 실태를 보고하고 내년도 지원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는 협의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022년 의료 지원, 교육 지원, 인식 개선의 세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포괄적인 지원 사업은 지양하고, 연령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신환 남양주 부시장은 “우리 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모두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업으로 자격증 취득 지원, 정착 물품 지원, 추석 명절 망배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