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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보건소, 홀몸어르신 활력충전을 위한 은빛행진 실시


[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홀몸어르신 활력충전을 위한 은빛행진 프로그램을 방문건강관리 및 통합건강증진사업 연계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경로당 이용이 제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 및 사회적 교류 빈도가 낮아져 고립감, 답답함 등 노인 우울을 호소하거나 신체적 활동 감소로 무기력, 근력 약화 등을 보이는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활력충전(은빛행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방문건강관리 홀몸어르신 대상자 1,061명 중 건강취약군인 집중관리대상자 200명을 선정하여 거주지 주변의 걷기 가능한 곳에서 1주일에 3회 이상 만보 걷기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지도를 하게 되며 아울러 기본건강관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노인들의 낙상 예방,우울예방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8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생활에 지친 어르신들의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홀몸어르신은“만보계를 보면서 내 걸음을 확인할 수 있어 혼자 걷기에 욕심이 생긴다. 보건소 방문선생님이 오기 전까지 일주일 동안 목표 걸음 수 만큼은 꼭 걸으려고 노력한다. 이렇게라도 몸을 움직이니 건강해지고 답답함이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활력충전(은빛행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노년기에 필요한 단백질 공급은 통합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하여 달걀과 두유가 제공된다.

가평군 보건소장 박정연은“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홀몸어르신 방문건강사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방문건강관리와 통합건강증진 사업의 연계로 홀몸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신체적·정신적 삶의 활력 증진이 기대되며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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