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평군에서는 지난 3일 내수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뱀장어 치어 2만 6천마리를 관내 남·북한강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 치어는 전장 10cm이상이며, 사전에 유전자와 전염병 검사를 마친 길이 10cm 이상의 우량종으로, 한 마리당 가격이 민물의 제왕 쏘가리 치어보다 비싼 2,650원 정도다.
이날 방류한 뱀장어 치어가 정착할 수 있도록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남성 어촌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우수한 뱀장어치어를 관내 남․북한강에 방류해 어업인들의 생계유지 및 자본형성에 큰 도움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하천 수질 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존과 자원조성을 위해 관내 남·북한강에 최근 7년 동안 뱀장어를 약 7만 4천 여 마리를 방류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