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주시는 지난 1일 옥정지역 신기태 농가 등 밥맛 좋은 양주골 쌀 생산을 위한 첫 모내기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을 알렸다.
이번 모내기 벼 재배 품종은 도복과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으며 밥맛이 좋다고 평가를 받는 중만생종인 ‘대안벼’로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는 양주의 대표적인 고품질 쌀이다.
시는 지난해 드문모 심기 첫 도입을 시작으로 재배농가에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미질 향상을 위해 오는 5월 25일까지 적기 모내기 중점기간을 설정해 지도에 나선다.
드문모 심기로 벼 모내기를 할 경우 필요한 모기르기 상자 수는 10a당 6~10장으로 기존 재배 기술은 10a당 22~30장 소요되는 것과 비교해 상자수를 50%~70%까지 줄이며 상당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다.
한편, 시는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드문모 심기 시범사업 이외에 쌀 생산단체 최소경영비 투입시범, 벼 재배 맞춤형 생력화기술 시범 등 다양한 신기술을 투입해 농촌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고 농가소득 향상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태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첫 모내기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농업인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벼농사에 밀파 육묘기술, 생력 농기계, 생산성 향상 농자재 등 초 생력화 기술을 투입해 농촌 고령화와 인력부족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