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화훼 등 농산물 판매 급감 및 가격하락 등 농업부문 직·간접 피해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농업분야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대기업은 물론 평택상공회의소를 통해 관내 기업체 등에 평택시 화훼, 축산물, 농산물 등 소비 활성화를 위해 평택농산물 팔아주기를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화훼 8,893천원, 평택미한우 6,798천원, 돼지고기 8,480천원을 판매했다.
또한, 지난 27일 농업경쟁력제고기금 심의회에서 평택시 농업경쟁력제고기금 운용조례 제16조(융자지원 및 상환)에 근거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융자금 상환 1년 연기 및 이자 0.5% 감면을 의결했다.
평택시 농업경쟁력제고기금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보다 유연성 있게 대응하고, 농업?농촌?농업인의 어려움 해소와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어업 생산유통부문에 융자금을 지원하고자 1996년부터 기금을 조성하여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기금이다.
이번 감면대상은 농업경쟁력제고기금의 융자를 받아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고 있는 56농가(융자금 3,366백만원)에 1년간 상환연기와 함께 이자 감면액은 약 16백만원으로 농업인들에게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융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은 4월 중에 신청접수를 받아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에 대출조건을 변경 요청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