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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팔현 밸리 리조트 사업 현장 방문

팔현천을 따라 왕복 6km 산책로 조성, 워킹데크 설치 검토

[KNT한국뉴스타임] 30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관계 부서 국·과장 및 담당 공무원 등과 함께 하천 정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예정인 오남읍 팔현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백선아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이 동행해 지역구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현장 점검에 참여했다.

이날 조 시장은 현장에 도착해 생태하천과장으로부터 팔현천 및 원팔현천 소하천 정비 사업 계획을 보고 받은 후 팔현 밸리 리조트 조성 예정지 상부 지점까지 2km가량을 직접 걸으며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시장은 “팔현천에 하천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워킹데크를 설치해 둘레길을 조성한다면 시민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공간으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선아 위원장 역시 왕복 6km에 달하는 팔현천 산책로에 대해 언급하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는 한편 “정비 사업 이후 오남 저수지를 찾는 이용객들이 월등히 많아졌다. 시민들이 많이 찾아 주는 것도 좋지만 불법 주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원주민들을 배려해 주길 바라는 뜻을 전했다.

이에 조 시장은 “산책로를 조성하기 전에 소하천 정비 사업이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자연 경관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이용객들을 위한 주차 공간도 여유 있게 마련하는 등 방문객 및 거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 시장은 조성 구간 중 안전에 문제가 있는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며 행락철을 앞두고 팔현천을 오가는 시민들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담당 공무원에게 팔현천 인근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하천 정원화 사업의 시작 단계로 4대 하천(청학천, 팔현천, 월문천, 구운천) 내 불법 시설물을 정비하고, 가장 먼저 수락산 입구 청학천변에 모래사장 등을 갖춘 청학 밸리 리조트를 조성해 지난해 7월 시민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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