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내달 일시 중단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질병관리청은 당초 예정되었던 화이자 백신 공급 물량을 대폭 줄인다고 알려왔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이 운영하는 예방접종센터에는 시설마다 차이는 있지만, 화이자 백신이 적게는 3일 길어야 1주일 정도 남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각 예방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자들이 하루 평균 300∼1천200명 가량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경기도는 내달부터 1차 신규 접종은 중단하고, 남은 물량은 2차 접종에만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내달부터 신규 1차 예방 접종을 한시 중단하고, 2차 접종 위주로 접종하라는 공문을 받았다"면서 "5월에는 '안정적인 2차 접종 시행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공문에 적혀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들은 2∼3주 뒤 2차 접종을 해야 하는데 물량 부족으로 피해를 볼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가평군은 1차 접종물량 1천365명분 물량을 28일부터 조종면을 시작으로 가평읍 일부 30일 상면 내달 3일 가평읍을 접종하면 설악.청평면.가평읍일부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은 일시중단될 전망이다.
가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5월말경에 추가 공급한다고는 하지만 정확하게 언제일지는 현재로서알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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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4-30 12:3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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