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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봄철에도 천연미생물 살충제(BT제) 공급


[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가 오는 5월 3일부터 파주시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천연미생물 살충제인 BT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기존에는 김장채소 재배시기에 맞춰 공급해왔지만 올해부터는 봄철 채소재배시기로 확대해 공급한다.

파주시 적성, 파평, 법원 지역의 농가는 학교급식과 군부대 등에 납품을 많이 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는 봄배추, 열무 등 채소류를 재배하는 친환경인증 농가 및 단체가 많다.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는 해충이 발생 되었을 때 시판중인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거나 인력에 의해 물리적으로 방제해왔지만 비용부담이 많았다. 이에 파주시는 농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2020년부터 4종의 미생물 살충제(BT제)를 확대 공급하고 있다.

천연미생물 살충제(BT제, Bacillus thuringiensis, 바실러스 튜린겐시스)는 잎을 갉아먹는 해충을 효과적으로 억제 시킬 수 있는 미생물 살충제다. 작물의 잎에 살포해 사용하는 액체제제며, 사람이나 동물, 농작물에는 해가 전혀 없고 해충에만 피해를 주는 친환경 미생물제제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앞으로도 농민의 고충에 귀 기울여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파주시 친환경농업 확대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미생물 제제의 범용적인 사용을 위해 다양한 연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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