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보도국]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위기대응 대처에 대한 지지도 상승으로 분석되며, 부정 평가는 올해 최저치로 집계됐다.
30일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실시한 3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2.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7.4%p↑, 33.3%→40.7%), 부산·울산·경남(6.9%p↑, 36.8%→43.7%)에서 주로 상승했다. (그래픽출처=뉴시스)
긍정평가는 올해 들어 최고 높은 수치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8.5%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이다.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높았던 것은 2019년 8월1주 이후 33주만이다.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5%포인트 오른 44.6%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은 3.6%포인트 내린 30.0%이다.
정의당은 0.9%포인트 오른 4.6%, 국민의당은 0.47포인트 내린 3.3%를 기록했다. 민생당은 1.8%, 자유공화당 1.8%, 친박신당 1.6%, 민중당 1.0%의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포인트 내린 8.4%이다.
이와함께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지난주(3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8.2%포인트 내린 29.8%이다. 미래한국당은 2.0%포인트 내린 27.4%로 집계됐다.
이어 조사에 처음 이름을 올린 열린민주당 11.7%, 정의당은 0.1%포인트 내린 5.9%, 국민의당은 1.8%포인트 내린 4.3%를 기록했다.
친박신당은 2.3%, 민생당은 2.2%, 자유공화당은 2.0%, 민중당은 1.2%를 각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5,58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31명의 응답을 완료, 5.6% 응답률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7일 ‘경제 중대본’을 이끌겠다고 공언한 이후 본격적으로 경제 챙기기에 나서면서 지지율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두 자릿수에 머물면서 코로나19 소강 국면에 접어든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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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3-30 15:4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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