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7일 관내 학교 상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이날 협의회는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화상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교 내 심리적 불안, 우울감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2차 위기 상황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Wee센터 사업 안내와 함께 학교 상담 전문성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의 주요 내용은 관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Wee센터 One-stop 상담 서비스 및 예방교육 프로그램 안내와 자살 및 자해와 같은 위기 사안 발생 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의 정서적 지원과 상담 관련 역량 강화도 고려해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들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정서적 순화를 도모하는 연수를 안내하였고, 전문상담 인력의 전문지식과 상담기술을 향상할 수 있는 심리검사 관련 연수 내용도 포함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의 Wee프로젝트 담당 장학사도 직접 참석해 학교현장에서 혼동되고 있는 상담 기록 관리에 대한 기준과 일지 작성 방법에 대해 전달함으로써 상담 업무담당자들의 업무 처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상담교사는 "협의회를 통해 학교 내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더욱 자세히 알게 되고 상담 담당자들의 업무 운영 노하우를 나눌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심춘보 교육장은 “학생 정신건강을 위해 각 학교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 “어려운 사회적 상황 속에서 학생들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상담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함으로써 우리 포천의 학생들이 더욱 밝고 행복하게 자라는 데 큰 도움을 주시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포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