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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시민건강을 위한 송곡대학교와 건강증진사업 협업 추진

시청 등 17개소에 간호대생 41명 배치, 걷기 앱 안내 및 건강상담 등 진행

[한국뉴스타임=구리] 구리시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6주간 송곡대학교 간호학과와 협업하여 시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시민이 주로 많이 이용하는 장소인 시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17개소에 41명의 간호대생을 배치하여 ▲공식 걷기 앱 <함께 걸어요 구리> 설치·가입 홍보 ▲혈압측정과 건강상담 등을 진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 16일 송곡대 간호학과 4학년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구리시 일반현황 및 보건사업 소개 ▲구리시 주요 건강 이슈 ▲지역사회 주민요구도 및 건강지표 분석 결과 ▲모바일 걷기 앱 소개 등을 비대면 화상회의(ZOOM) 콘퍼런스를 실시했다.

임준수 학생은“코로나19로 작년부터 지역사회 현장실습이 불가했으나 이렇게 지역주민을 위한 비대면 모바일 걷기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건강 챙기는 일이 쉽지 않은 요즘, 비대면 걷기 앱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이 운동이 되어 건강도 챙기고 이웃과 소통하며 더 건강하고 행복한 구리시가 되었으면 한다”며 “6주간 송곡대와 협업하여 많은 시민이 건강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신체활동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지난 3월 걷기 앱(워크온)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총 3,066명이 구리시 공식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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